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밤하늘에 정체불명의 대형 섬광이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밤 10시쯤, 수도 키이우 밤하늘이 두 세차례 번쩍였고 이같은 현상은 곳곳의 CCTV화면에 포착됐습니다.
그동안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려 온 키이우 주민들로선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불빛이 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키이우 군 당국은 섬광 직후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방공망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즉 미사일 공격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공군은 "위성이나 운석의 추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중량 300㎏의 위성이 19일쯤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NASA는 섬광이 보인 시점에 해당 위성은 궤도에 머물러 있었으며, 한참 뒤에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대기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밤하늘을 지나간 유성의 모습이라는 관측과 함께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그동안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려 온 키이우 주민들로선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불빛이 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키이우 군 당국은 섬광 직후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방공망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즉 미사일 공격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공군은 "위성이나 운석의 추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중량 300㎏의 위성이 19일쯤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NASA는 섬광이 보인 시점에 해당 위성은 궤도에 머물러 있었으며, 한참 뒤에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대기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밤하늘을 지나간 유성의 모습이라는 관측과 함께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키이우에 UFO?…정체불명 섬광 ‘번쩍’
-
- 입력 2023-04-21 13:44:55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밤하늘에 정체불명의 대형 섬광이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밤 10시쯤, 수도 키이우 밤하늘이 두 세차례 번쩍였고 이같은 현상은 곳곳의 CCTV화면에 포착됐습니다.
그동안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려 온 키이우 주민들로선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불빛이 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키이우 군 당국은 섬광 직후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방공망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즉 미사일 공격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공군은 "위성이나 운석의 추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중량 300㎏의 위성이 19일쯤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NASA는 섬광이 보인 시점에 해당 위성은 궤도에 머물러 있었으며, 한참 뒤에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대기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밤하늘을 지나간 유성의 모습이라는 관측과 함께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그동안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시달려 온 키이우 주민들로선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불빛이 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키이우 군 당국은 섬광 직후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방공망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즉 미사일 공격은 아니었던 셈입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공군은 "위성이나 운석의 추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중량 300㎏의 위성이 19일쯤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NASA는 섬광이 보인 시점에 해당 위성은 궤도에 머물러 있었으며, 한참 뒤에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대기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밤하늘을 지나간 유성의 모습이라는 관측과 함께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이병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