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짜리 위폐 980장 발견
입력 2005.08.22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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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지역에서 900장이 넘는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지난 20일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입니다.
얼핏 봐서는 진폐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습니다.
A4용지에 1, 2만원권 4장을 컬러복사기로 정교하게 복사해 잘라냈습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된 오토바이 판매점입니다.
지난 20일 30대 남자 1명이 찾아와 오토바이를 사겠다며 986만원이 든 돈가방을 맡긴 뒤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이 2km를 쫓아가 오토바이는 찾았지만 위폐범은 달아났습니다.
⊙정일균(부산 사하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장): 이렇게 보시면 위폐 뭉치가 이렇게 있기 때문에 쉽게 일반인들이 위폐임을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진폐 속에 완전히 섞여 있다고 그러면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복사가 된 상태입니다.
⊙기자: 지난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682장, 지난해 같은 기간 89장에 비해 7배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5000원권 진폐의 앞뒤면을 나눠 한쪽면은 진폐, 다른 면은 위폐를 붙여 두 장으로 만드는 분리형 위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분리형 위폐의 91%가 부산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부산본부 발권팀): 1만원권보다 위조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5000원권 위조지폐를 많이 위조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따라서 내년 5000원권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위조방지가 어려운 화폐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지난 20일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입니다.
얼핏 봐서는 진폐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습니다.
A4용지에 1, 2만원권 4장을 컬러복사기로 정교하게 복사해 잘라냈습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된 오토바이 판매점입니다.
지난 20일 30대 남자 1명이 찾아와 오토바이를 사겠다며 986만원이 든 돈가방을 맡긴 뒤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이 2km를 쫓아가 오토바이는 찾았지만 위폐범은 달아났습니다.
⊙정일균(부산 사하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장): 이렇게 보시면 위폐 뭉치가 이렇게 있기 때문에 쉽게 일반인들이 위폐임을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진폐 속에 완전히 섞여 있다고 그러면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복사가 된 상태입니다.
⊙기자: 지난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682장, 지난해 같은 기간 89장에 비해 7배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5000원권 진폐의 앞뒤면을 나눠 한쪽면은 진폐, 다른 면은 위폐를 붙여 두 장으로 만드는 분리형 위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분리형 위폐의 91%가 부산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부산본부 발권팀): 1만원권보다 위조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5000원권 위조지폐를 많이 위조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따라서 내년 5000원권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위조방지가 어려운 화폐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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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원짜리 위폐 980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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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2 21:23:4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산지역에서 900장이 넘는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지난 20일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입니다.
얼핏 봐서는 진폐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위조됐습니다.
A4용지에 1, 2만원권 4장을 컬러복사기로 정교하게 복사해 잘라냈습니다.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된 오토바이 판매점입니다.
지난 20일 30대 남자 1명이 찾아와 오토바이를 사겠다며 986만원이 든 돈가방을 맡긴 뒤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이 2km를 쫓아가 오토바이는 찾았지만 위폐범은 달아났습니다.
⊙정일균(부산 사하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장): 이렇게 보시면 위폐 뭉치가 이렇게 있기 때문에 쉽게 일반인들이 위폐임을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진폐 속에 완전히 섞여 있다고 그러면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복사가 된 상태입니다.
⊙기자: 지난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682장, 지난해 같은 기간 89장에 비해 7배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5000원권 진폐의 앞뒤면을 나눠 한쪽면은 진폐, 다른 면은 위폐를 붙여 두 장으로 만드는 분리형 위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분리형 위폐의 91%가 부산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부산본부 발권팀): 1만원권보다 위조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5000원권 위조지폐를 많이 위조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따라서 내년 5000원권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위조방지가 어려운 화폐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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