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장동 아파트 화재…밤 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4.24 (09:13) 수정 2023.04.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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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남 창녕의 한 고속도로 인근 갈대밭에서도 불이 나 밤 사이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출동한 소방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50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옥상에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8층쯤에 불이 계속 나고 연기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차량이 달리는 고속도로 옆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과 연기는 점점 더 거세지고, 출동한 소방이 갈대밭으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강교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갈대밭과 나무 등 2천 제곱미터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에는 경북 영양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소방차 등 진화장비 22대와 대원 16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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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장동 아파트 화재…밤 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04-24 0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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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남 창녕의 한 고속도로 인근 갈대밭에서도 불이 나 밤 사이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출동한 소방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50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옥상에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8층쯤에 불이 계속 나고 연기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차량이 달리는 고속도로 옆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과 연기는 점점 더 거세지고, 출동한 소방이 갈대밭으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강교 인근 갈대밭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갈대밭과 나무 등 2천 제곱미터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에는 경북 영양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소방차 등 진화장비 22대와 대원 16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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