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설 현장에서 55명 숨졌다…지난해 보다 1명 줄어
입력 2023.04.24 (19:09)
수정 2023.04.24 (1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는 1명 주는 데 그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효과는 미미했던 거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5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명 줄었습니다.
건설사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에 드는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7명, 그 밖의 건설사 현장에서 4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사고가 나온 현장 상당수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이어서, 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현장 안전 관리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사망자가 나온 대형 건설사는 롯데, 서희, 중흥,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으로, 7개 건설사에서 사망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 나눠보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지난해보다 3명이 많은 14명 숨졌습니다.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도 제자리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 부실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는 1명 주는 데 그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효과는 미미했던 거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5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명 줄었습니다.
건설사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에 드는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7명, 그 밖의 건설사 현장에서 4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사고가 나온 현장 상당수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이어서, 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현장 안전 관리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사망자가 나온 대형 건설사는 롯데, 서희, 중흥,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으로, 7개 건설사에서 사망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 나눠보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지난해보다 3명이 많은 14명 숨졌습니다.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도 제자리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 부실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1분기 건설 현장에서 55명 숨졌다…지난해 보다 1명 줄어
-
- 입력 2023-04-24 19:09:21
- 수정2023-04-24 19:17:44
[앵커]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는 1명 주는 데 그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효과는 미미했던 거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5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명 줄었습니다.
건설사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에 드는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7명, 그 밖의 건설사 현장에서 4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사고가 나온 현장 상당수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이어서, 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현장 안전 관리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사망자가 나온 대형 건설사는 롯데, 서희, 중흥,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으로, 7개 건설사에서 사망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 나눠보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지난해보다 3명이 많은 14명 숨졌습니다.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도 제자리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 부실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5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는 1명 주는 데 그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효과는 미미했던 거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 관련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5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명 줄었습니다.
건설사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에 드는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7명, 그 밖의 건설사 현장에서 4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사고가 나온 현장 상당수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곳이어서, 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현장 안전 관리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사망자가 나온 대형 건설사는 롯데, 서희, 중흥,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으로, 7개 건설사에서 사망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 나눠보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에서 지난해보다 3명이 많은 14명 숨졌습니다.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도 제자리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된 경우 부실벌점을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김준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