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 앞에 이어지는 ‘문빈’ 추모 메시지
입력 2023.04.24 (19:37)
수정 2023.04.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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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담장에는 조화가 끝없이 쌓였다.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25)'을 추모하는 태국 팬들이 닷새째 한국대사관을 찾았다.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다. 팬들이 또박또박 한글로 쓴 메모에는 '따뜻한 어느 봄날 떠난 너에게' '너는 일을 많이 했어' '더이상 피곤할 이유가 없습니다' 같은 애도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한 팬이 들고 온 조화에는 '어두운 밤에 항상 나는 가장 밝은 별을 찾고, 그곳에서 너를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한글 손편지가 놓여있었다.
태국 팬들은 지난 22일에는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 이름으로 방콕 사껫 사원에서 추모 기도회 열기도 했다. '문빈'은 세상을 떠나기 20일 전인 지난 8일에도 방콕에서 대형 콘서트를 열었었다. 태국 국영방송 MCOT는 "실력파 아이돌 문빈을 떠나보내는 태국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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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사관 앞에 이어지는 ‘문빈’ 추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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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4 19:37:16
- 수정2023-04-25 07:49:58
대사관 담장에는 조화가 끝없이 쌓였다.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25)'을 추모하는 태국 팬들이 닷새째 한국대사관을 찾았다.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다. 팬들이 또박또박 한글로 쓴 메모에는 '따뜻한 어느 봄날 떠난 너에게' '너는 일을 많이 했어' '더이상 피곤할 이유가 없습니다' 같은 애도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한 팬이 들고 온 조화에는 '어두운 밤에 항상 나는 가장 밝은 별을 찾고, 그곳에서 너를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한글 손편지가 놓여있었다.
태국 팬들은 지난 22일에는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 이름으로 방콕 사껫 사원에서 추모 기도회 열기도 했다. '문빈'은 세상을 떠나기 20일 전인 지난 8일에도 방콕에서 대형 콘서트를 열었었다. 태국 국영방송 MCOT는 "실력파 아이돌 문빈을 떠나보내는 태국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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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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