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몇 초를 서야 일시정지냐”…우회전 단속에 ‘불만 폭발’

입력 2023.04.25 (06:41) 수정 2023.04.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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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우회전'.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단 멈추지 않으면 이제 범칙금과 벌금이 부과되는데요.

곳곳에서 운전자들의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가 본격 단속이 시작된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는데요.

서울의 한 교차로에선 단속을 시작하자마자 40분 만에 스무 대나 신호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2분에 한 대꼴로 단속에 걸린 셈입니다.

운전자들은 대체 언제 가고, 멈춰야 할지 헷갈린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일시정지'를 둘러싸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하고 사람이 있는지도 살펴봤는데 경찰관이 제대로 정차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정확히 몇 초를 멈춰야 일시정지한 거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까지 단속과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단속 원칙을 보다 좀 명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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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5 06:41:06
    • 수정2023-04-25 0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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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우회전'.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단 멈추지 않으면 이제 범칙금과 벌금이 부과되는데요.

곳곳에서 운전자들의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가 본격 단속이 시작된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는데요.

서울의 한 교차로에선 단속을 시작하자마자 40분 만에 스무 대나 신호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2분에 한 대꼴로 단속에 걸린 셈입니다.

운전자들은 대체 언제 가고, 멈춰야 할지 헷갈린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일시정지'를 둘러싸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하고 사람이 있는지도 살펴봤는데 경찰관이 제대로 정차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정확히 몇 초를 멈춰야 일시정지한 거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까지 단속과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단속 원칙을 보다 좀 명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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