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넷플릭스 CEO가 윤 대통령에게 “스트라이크네요!”라고 외친 이유는?
입력 2023.04.25 (10:52)
수정 2023.04.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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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미국의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가 현지시간 24일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우리 돈 3조 3천여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를 알리는 공동 언론발표에 앞서 워싱턴D.C.의 미 정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사전환담을 했습니다.
야외정원에 타원형으로 마련된 의자에 앉은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서로 휴대전화를 꺼내 프로야구 시구 영상과 반려견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랜도스 CEO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시구 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랜도스 CEO는 본인이 키우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언론 공동발표를 통해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서랜도스 CEO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렇게 결정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며 "이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 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를 알리는 공동 언론발표에 앞서 워싱턴D.C.의 미 정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사전환담을 했습니다.
야외정원에 타원형으로 마련된 의자에 앉은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서로 휴대전화를 꺼내 프로야구 시구 영상과 반려견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랜도스 CEO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시구 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랜도스 CEO는 본인이 키우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언론 공동발표를 통해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서랜도스 CEO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렇게 결정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며 "이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 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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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5 10:52:37
- 수정2023-04-25 11:21:01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미국의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가 현지시간 24일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우리 돈 3조 3천여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를 알리는 공동 언론발표에 앞서 워싱턴D.C.의 미 정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사전환담을 했습니다.
야외정원에 타원형으로 마련된 의자에 앉은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서로 휴대전화를 꺼내 프로야구 시구 영상과 반려견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랜도스 CEO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시구 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랜도스 CEO는 본인이 키우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언론 공동발표를 통해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서랜도스 CEO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렇게 결정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며 "이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 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를 알리는 공동 언론발표에 앞서 워싱턴D.C.의 미 정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사전환담을 했습니다.
야외정원에 타원형으로 마련된 의자에 앉은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는 서로 휴대전화를 꺼내 프로야구 시구 영상과 반려견 영상을 보여주며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서랜도스 CEO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시구 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에 투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랜도스 CEO는 본인이 키우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언론 공동발표를 통해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금액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서랜도스 CEO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렇게 결정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피지컬:100' 등을 언급하며 "이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 사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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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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