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159km/h 위력투…멋진 호수비까지

입력 2023.04.25 (21:49) 수정 2023.04.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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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KT전에서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키움도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키움 안우진은 1회부터 강속구로 KT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시속 158km 강속구에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KT 알포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안우진은 최고 159km의 빠른 공뿐 아니라 고속 슬라이더로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는데요.

KT 박병호가 서서 삼진을 당한 슬라이더의 구속은 중계상으로 무려 145.8KM가 찍혔습니다.

키움이 1대 0으로 앞선 7회, 안우진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첫 타자 알포드에게 안타를 맞고 노히트 행진이 깨지는 등 노아웃 1,3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안우진은 오히려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장성우를 파울 플라이로 잡은데 이어, 문상철의 기습 번트 상황에선 멋진 글러브 토스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김준태까지 삼진으로 잡아낸 안우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키움은 시즌 2승째를 올린 안우진의 활약과 이용규의 결승타를 엮어 KT를 1대 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6회 LG의 2루 기회에서 박해민의 타구가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가 됩니다.

하지만 SSG 최지훈이 정확한 홈 송구로 LG 박동원을 홈에서 잡아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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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우진, 159km/h 위력투…멋진 호수비까지
    • 입력 2023-04-25 21:49:49
    • 수정2023-04-25 21:55:54
    뉴스 9
[앵커]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KT전에서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키움도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키움 안우진은 1회부터 강속구로 KT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시속 158km 강속구에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KT 알포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안우진은 최고 159km의 빠른 공뿐 아니라 고속 슬라이더로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는데요.

KT 박병호가 서서 삼진을 당한 슬라이더의 구속은 중계상으로 무려 145.8KM가 찍혔습니다.

키움이 1대 0으로 앞선 7회, 안우진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첫 타자 알포드에게 안타를 맞고 노히트 행진이 깨지는 등 노아웃 1,3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안우진은 오히려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장성우를 파울 플라이로 잡은데 이어, 문상철의 기습 번트 상황에선 멋진 글러브 토스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김준태까지 삼진으로 잡아낸 안우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키움은 시즌 2승째를 올린 안우진의 활약과 이용규의 결승타를 엮어 KT를 1대 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6회 LG의 2루 기회에서 박해민의 타구가 중견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가 됩니다.

하지만 SSG 최지훈이 정확한 홈 송구로 LG 박동원을 홈에서 잡아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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