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봄은 야생 판다 연애의 계절

입력 2023.04.26 (09:47) 수정 2023.04.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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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촨성 야안 중국판다국가공원에서는 최근 판다들의 모습이 적외선카메라에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생 판다 두 마리가 다정하게 걸어갑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모습이 연인들 사이에 있을법한 나 잡아봐라를 연상케 합니다.

사실 봄은 판다들의 짝짓기 계절입니다.

야생 판다들의 활발한 활동은 지난 1월부터 포착되고 있다고 합니다.

[푸밍샤/중국판다국가공원 관계자 : "요즘이 판다 짝짓기 철입니다. 짝을 찾기 위해 큰 나무가 있는 깊은 산으로 갑니다."]

판다는 나무에 엉덩이를 비비거나 소변을 보는 방법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매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반면, 나 홀로 고독을 즐기는 판다도 있습니다.

흙장난을 하다가 조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판다들의 활동이 빈번해진 만큼 공원 관계자들도 분주해졌습니다.

흔적을 쫓아가며 야생 판다의 개체 수와 활동 규칙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 수집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적외선카메라에 야생판다 14마리가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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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봄은 야생 판다 연애의 계절
    • 입력 2023-04-26 09:47:01
    • 수정2023-04-26 09:55:21
    930뉴스
[앵커]

쓰촨성 야안 중국판다국가공원에서는 최근 판다들의 모습이 적외선카메라에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생 판다 두 마리가 다정하게 걸어갑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모습이 연인들 사이에 있을법한 나 잡아봐라를 연상케 합니다.

사실 봄은 판다들의 짝짓기 계절입니다.

야생 판다들의 활발한 활동은 지난 1월부터 포착되고 있다고 합니다.

[푸밍샤/중국판다국가공원 관계자 : "요즘이 판다 짝짓기 철입니다. 짝을 찾기 위해 큰 나무가 있는 깊은 산으로 갑니다."]

판다는 나무에 엉덩이를 비비거나 소변을 보는 방법으로 상대에게 자신의 매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반면, 나 홀로 고독을 즐기는 판다도 있습니다.

흙장난을 하다가 조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판다들의 활동이 빈번해진 만큼 공원 관계자들도 분주해졌습니다.

흔적을 쫓아가며 야생 판다의 개체 수와 활동 규칙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 수집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적외선카메라에 야생판다 14마리가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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