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할아버지 사라진 러시아 KFC, 이젠 ‘로스틱스’

입력 2023.04.26 (09:48) 수정 2023.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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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기업들이 러시아를 속속 떠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기업들이 이를 인수해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선 '치킨' 메뉴가 대표적인 KFC가 '로스틱스(Rostic's)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인테리어와 직원 복장, 메뉴, 포장지 등이 KFC와 거의 그대로인 모습입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매장 이름과 할아버지가 그려진 로고 뿐입니다.

매장을 방문했던 러시아의 학생은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와 봤는데, 이름만 바뀌었을 뿐 달라진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엔 맥도널드가 '브쿠스노 이 토치카'로 이름이 바뀌어 재개장했고, 맥도널드의 대표적인 메뉴인 '빅맥'은 '빅히트'라는 제품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에선 일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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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6 09:48:57
    • 수정2023-04-26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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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기업들이 러시아를 속속 떠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기업들이 이를 인수해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선 '치킨' 메뉴가 대표적인 KFC가 '로스틱스(Rostic's)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인테리어와 직원 복장, 메뉴, 포장지 등이 KFC와 거의 그대로인 모습입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매장 이름과 할아버지가 그려진 로고 뿐입니다.

매장을 방문했던 러시아의 학생은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와 봤는데, 이름만 바뀌었을 뿐 달라진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엔 맥도널드가 '브쿠스노 이 토치카'로 이름이 바뀌어 재개장했고, 맥도널드의 대표적인 메뉴인 '빅맥'은 '빅히트'라는 제품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에선 일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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