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전환금융’ 포럼 열려…“금융기관이 탈탄소 앞장서야”

입력 2023.04.26 (11:03) 수정 2023.04.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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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감축 전환금융 전략을 논의하는 민간주도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SDX재단은 오늘(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대응책 모색 등을 논의하는 '리월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아시아에서만 37조 달러(한화 4경 9천조 원)의 탄소감축 전환금융이 예상되는 등 세계 금융기관들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추세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오히려 석탄 발전에 금융기관의 투자액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탄소감축 전환금융'이란 금융기관들이 고탄소 산업에 대한 대출 축소 및 탄소 저감기술 적용 시 금융지원, 탈 탄소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개념입니다.

재단 측은 "2030년에는 탄소감축 금융이 전체 금융의 50~70%를 차지하게 된다"면서 "우리 금융기관들이 탄소감축 금융의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업종별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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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감축 전환금융’ 포럼 열려…“금융기관이 탈탄소 앞장서야”
    • 입력 2023-04-26 11:03:52
    • 수정2023-04-26 15:44:34
    재난·기후·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감축 전환금융 전략을 논의하는 민간주도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SDX재단은 오늘(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대응책 모색 등을 논의하는 '리월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아시아에서만 37조 달러(한화 4경 9천조 원)의 탄소감축 전환금융이 예상되는 등 세계 금융기관들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추세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오히려 석탄 발전에 금융기관의 투자액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탄소감축 전환금융'이란 금융기관들이 고탄소 산업에 대한 대출 축소 및 탄소 저감기술 적용 시 금융지원, 탈 탄소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개념입니다.

재단 측은 "2030년에는 탄소감축 금융이 전체 금융의 50~70%를 차지하게 된다"면서 "우리 금융기관들이 탄소감축 금융의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업종별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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