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강남 압구정에 70층 아파트 들어서나?

입력 2023.04.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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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초안을 보면 압구정역 인근 일부 지역의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200에서 5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50층 내외로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50층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공유하면서, "창의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그 이상 높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압구정 3구역 조합은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이며, 다른 구역도 50층 이상 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압구정 3구역 평균 용적률은 320%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세대수는 현재 4천 가구 정도에서 5천 8백여 가구로 늘어납니다.

압구정 2구역은 용적률 300%가 적용돼 천 9백여 가구에서 2천 7백 가구로 늘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압구정 일대를 수변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최종안은 추후 주민 공람 등을 거쳐 확정됩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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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슈] 강남 압구정에 70층 아파트 들어서나?
    • 입력 2023-04-26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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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초안을 보면 압구정역 인근 일부 지역의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200에서 5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50층 내외로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50층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공유하면서, "창의적 디자인을 반영하면 그 이상 높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압구정 3구역 조합은 70층 초고층을 추진 중이며, 다른 구역도 50층 이상 건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압구정 3구역 평균 용적률은 320%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세대수는 현재 4천 가구 정도에서 5천 8백여 가구로 늘어납니다.

압구정 2구역은 용적률 300%가 적용돼 천 9백여 가구에서 2천 7백 가구로 늘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압구정 일대를 수변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최종안은 추후 주민 공람 등을 거쳐 확정됩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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