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택가 ‘음주운전 뺑소니’ 30대 가장 결국 숨져

입력 2023.04.26 (16:45) 수정 2023.04.26 (1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주택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던 남성이 사고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1시쯤 음주운전 뺑소니 피해자인 30대 정 모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가 숨지면서 경찰은 가해 운전자 이 모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3일 새벽 1시 15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정 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술에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거짓 신고해, 피해자에 대한 구급 조치가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어제 피의자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대문구 주택가 ‘음주운전 뺑소니’ 30대 가장 결국 숨져
    • 입력 2023-04-26 16:45:09
    • 수정2023-04-26 16:51:53
    사회
서울 동대문구 주택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던 남성이 사고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26일) 오전 11시쯤 음주운전 뺑소니 피해자인 30대 정 모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가 숨지면서 경찰은 가해 운전자 이 모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3일 새벽 1시 15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정 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경찰에 "술에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거짓 신고해, 피해자에 대한 구급 조치가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어제 피의자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