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학서 ‘학폭 기록’ 정시 반영…2025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입력 2023.04.26 (19:43)
수정 2023.04.26 (19: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대입 전형에 학폭조치를 자율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수시는 물론 정시 전형에도 학폭 조치를 반영하겠다는 대학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21개 대학이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행계획을 보면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147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하는 학교는 112곳, 학생부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곳입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와 부산대 등 전국 21개 대학은 수능 위주인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감점 비율 등 자세한 반영 사항은 내년 5월 말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만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필수 반영됩니다.
학폭 기록은 오는 2026년 대입전형부터는 필수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2025년 모집정원이 2024년보다 3,300여 명 줄어든 34만 9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율은 79.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습니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대학도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서는 수능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필수 반영이 페지됩니다.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37,424명으로 2024년보다 990명 늘어납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돼 일선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배포되고,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대입 전형에 학폭조치를 자율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수시는 물론 정시 전형에도 학폭 조치를 반영하겠다는 대학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21개 대학이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행계획을 보면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147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하는 학교는 112곳, 학생부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곳입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와 부산대 등 전국 21개 대학은 수능 위주인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감점 비율 등 자세한 반영 사항은 내년 5월 말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만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필수 반영됩니다.
학폭 기록은 오는 2026년 대입전형부터는 필수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2025년 모집정원이 2024년보다 3,300여 명 줄어든 34만 9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율은 79.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습니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대학도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서는 수능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필수 반영이 페지됩니다.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37,424명으로 2024년보다 990명 늘어납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돼 일선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배포되고,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1개 대학서 ‘학폭 기록’ 정시 반영…2025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
- 입력 2023-04-26 19:43:07
- 수정2023-04-26 19:46:29
[앵커]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대입 전형에 학폭조치를 자율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수시는 물론 정시 전형에도 학폭 조치를 반영하겠다는 대학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21개 대학이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행계획을 보면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147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하는 학교는 112곳, 학생부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곳입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와 부산대 등 전국 21개 대학은 수능 위주인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감점 비율 등 자세한 반영 사항은 내년 5월 말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만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필수 반영됩니다.
학폭 기록은 오는 2026년 대입전형부터는 필수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2025년 모집정원이 2024년보다 3,300여 명 줄어든 34만 9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율은 79.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습니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대학도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서는 수능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필수 반영이 페지됩니다.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37,424명으로 2024년보다 990명 늘어납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돼 일선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배포되고,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2025학년도부터는 대입 전형에 학폭조치를 자율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수시는 물론 정시 전형에도 학폭 조치를 반영하겠다는 대학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전국 21개 대학이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행계획을 보면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 147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대입전형에 자율 반영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하는 학교는 112곳, 학생부교과전형에 반영하는 대학은 27곳입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와 부산대 등 전국 21개 대학은 수능 위주인 정시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감점 비율 등 자세한 반영 사항은 내년 5월 말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다만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학폭 기록이 필수 반영됩니다.
학폭 기록은 오는 2026년 대입전형부터는 필수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2025년 모집정원이 2024년보다 3,300여 명 줄어든 34만 9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비율은 79.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습니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대학도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 전국 17개 대학에서는 수능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필수 반영이 페지됩니다.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37,424명으로 2024년보다 990명 늘어납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은 책자로 제작돼 일선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배포되고,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
여소연 기자 yeo@kbs.co.kr
여소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