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사다리’ 4천6백여 명 신청…경쟁률 31:1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지원이 몰리면서 31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50명 모집에 4,682명이 신청했습니다.

대학별 신청자 수는 1순위 희망 대학을 기준으로 미시간대 1천542명, 워싱턴대 1천379명, 시드니대 1천42명, 버팔로대 719명 순이었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9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5월 2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면접 심사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로 진로 계획 등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12일에 최종 참가자를 발표합니다.

경기도는 최종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참여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을 거쳐 대학별 일정에 따라 7월부터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3~4주간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사전교육,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이 지원됩니다.

이번 미주·오세아니아 지역 대학 참여자 모집에 이어 아시아 지역 대학 참여자 모집도 진행할 예정인데, 아시아 지역 연수 대학으로는 중국의 푸단대가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