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 대통령 국빈만찬서 팝송 불러 기립박수

입력 2023.04.27 (15:58) 수정 2023.04.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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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만찬 말미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브로드웨이 최초의 흑인 '유령'으로 출연한 배우 놈 루이스 등 배우 3명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들은 앙코르곡으로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추가하며 "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노래를 "학창시절 애창곡 중 하나"라고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 등 요청에 "오랜만이지만"이라면서 노래 시작 부분의 몇 소절을 불렀습니다.

윤 대통령의 노래가 끝나자 200여명의 내빈은 환호와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돈 맥클린은 오늘 밤 백악관에 함께 있을 수 없지만 사인을 한 기타를 보냈다"면서 맥클린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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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7 15:58:22
    • 수정2023-04-27 15: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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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만찬 말미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브로드웨이 최초의 흑인 '유령'으로 출연한 배우 놈 루이스 등 배우 3명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들은 앙코르곡으로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추가하며 "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노래를 "학창시절 애창곡 중 하나"라고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 등 요청에 "오랜만이지만"이라면서 노래 시작 부분의 몇 소절을 불렀습니다.

윤 대통령의 노래가 끝나자 200여명의 내빈은 환호와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돈 맥클린은 오늘 밤 백악관에 함께 있을 수 없지만 사인을 한 기타를 보냈다"면서 맥클린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타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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