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 “어린이날 배달 안 한다”…‘배달대란’ 오나 [오늘 이슈]
입력 2023.04.28 (15:09)
수정 2023.04.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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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 1위, 배달의 민족 기사들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파업 예고일이 다음주 어린이날입니다.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된 게 어린이날 파업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은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단체교섭의 주요 쟁점은 기본 배달료 인상입니다.
현재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천 원 올리는 겁니다.
또, 배달 고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수도권보다 낮은 지방의 기본 배달료를 시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의 영업이익이 4,200억 원 수준이었는데도 배달 기사, 소위 라이더들의 처우는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며 성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배달료가 9년째 제자리인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3,0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사흘간의 연휴 첫날로 배달 수요가 많은 이른바 성수기 대목입니다.
그만큼 파업에 나설 경우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조는 5월 5일 파업에 앞서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춰 규탄 집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그런데 파업 예고일이 다음주 어린이날입니다.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된 게 어린이날 파업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은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단체교섭의 주요 쟁점은 기본 배달료 인상입니다.
현재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천 원 올리는 겁니다.
또, 배달 고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수도권보다 낮은 지방의 기본 배달료를 시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의 영업이익이 4,200억 원 수준이었는데도 배달 기사, 소위 라이더들의 처우는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며 성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배달료가 9년째 제자리인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3,0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사흘간의 연휴 첫날로 배달 수요가 많은 이른바 성수기 대목입니다.
그만큼 파업에 나설 경우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조는 5월 5일 파업에 앞서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춰 규탄 집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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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8 15:09:23
- 수정2023-04-28 15:10:24
배달업계 1위, 배달의 민족 기사들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파업 예고일이 다음주 어린이날입니다.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된 게 어린이날 파업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은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단체교섭의 주요 쟁점은 기본 배달료 인상입니다.
현재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천 원 올리는 겁니다.
또, 배달 고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수도권보다 낮은 지방의 기본 배달료를 시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의 영업이익이 4,200억 원 수준이었는데도 배달 기사, 소위 라이더들의 처우는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며 성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배달료가 9년째 제자리인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3,0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사흘간의 연휴 첫날로 배달 수요가 많은 이른바 성수기 대목입니다.
그만큼 파업에 나설 경우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조는 5월 5일 파업에 앞서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춰 규탄 집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그런데 파업 예고일이 다음주 어린이날입니다.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된 게 어린이날 파업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은 무려 90%에 육박했습니다.
단체교섭의 주요 쟁점은 기본 배달료 인상입니다.
현재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천 원 올리는 겁니다.
또, 배달 고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수도권보다 낮은 지방의 기본 배달료를 시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배달의민족의 영업이익이 4,200억 원 수준이었는데도 배달 기사, 소위 라이더들의 처우는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며 성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배달료가 9년째 제자리인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3,0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사흘간의 연휴 첫날로 배달 수요가 많은 이른바 성수기 대목입니다.
그만큼 파업에 나설 경우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조는 5월 5일 파업에 앞서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춰 규탄 집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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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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