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부정 수급하고 사기…20대 스타트업 대표 징역 6년 구형

입력 2023.04.28 (17:19) 수정 2023.04.28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전직 스타트업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28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사기, 사문서 변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제주 소재 모 스타트업 전 대표 20대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과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보조금도 반환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구형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허위 증빙자료를 만들거나 가짜 직원을 등재하는 방법으로 공적 자금 2억 4천300만 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A 씨를 지난 1월,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이 밖에도 주변 지인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1억 7천 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보조금 부정 수급하고 사기…20대 스타트업 대표 징역 6년 구형
    • 입력 2023-04-28 17:19:31
    • 수정2023-04-28 17:20:42
    사회
2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전직 스타트업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28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사기, 사문서 변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제주 소재 모 스타트업 전 대표 20대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과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보조금도 반환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구형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허위 증빙자료를 만들거나 가짜 직원을 등재하는 방법으로 공적 자금 2억 4천300만 원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A 씨를 지난 1월,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이 밖에도 주변 지인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1억 7천 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