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전 대표 압수수색

입력 2023.04.29 (10:23) 수정 2023.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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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9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또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21년 3월부터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이 공모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국회의원과 대의원 등에게 9천4백만 원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5일, 송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그동안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선 "후보가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며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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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전 대표 압수수색
    • 입력 2023-04-29 10:23:41
    • 수정2023-04-29 11:15:16
    사회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9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또 인천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옛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21년 3월부터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이 공모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국회의원과 대의원 등에게 9천4백만 원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5일, 송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그동안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해선 "후보가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며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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