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출신’ 나균안이 본 투수 나균안은 “OOO이다?”
입력 2023.05.01 (21:52)
수정 2023.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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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단독 1위 등극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개명 선수 나균안의 깜짝 활약이 컸는데요,
안방마님 나균안이 본, 투수 나균안을 어떻게 평가했을가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종덕이란 이름의 포수였던 시절은 말 그대로 시련기였습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낫아웃 끝내기 폭투 포수라는 불명예와 함께, 당시 한화 투수였던 배영수의 헤드샷에 공을 맞고 쓰러진 겁니다.
이후 개명을 하고,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에게 배영수 코치는 버팀목입니다.
[나균안/롯데 : "그런(헤드샷) 이야기 따로 한 적은 없어요 코치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 좋은 성적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인생을 건 모험이었지만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40km 안팎의 직구지만 회전력이 좋은데다가 포크볼 등 변화구가 예리합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이 안우진에 이어 2위일 정도로 타자들에겐 까다롭습니다.
[나균안/롯데 : "압도적으로 스피드를 가지고 던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큰 욕심 을 버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매진 사례를 거둔 사직구장, 벌써 4승을 거두며 부산 갈매기의 고공 비행을 이끈, 나균안을 포수 시점에서 보면 어떨까?
[나균안/롯데 : "포커페이스도 더 잘 되고 있는 것 같고, 마운드 위에서도 더 싸움닭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쪽 짜리 포수란 오명을 딛고 대반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나균안은 롯데의 가을야구와 아시안게임 발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위해 오늘도 던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롯데의 단독 1위 등극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개명 선수 나균안의 깜짝 활약이 컸는데요,
안방마님 나균안이 본, 투수 나균안을 어떻게 평가했을가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종덕이란 이름의 포수였던 시절은 말 그대로 시련기였습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낫아웃 끝내기 폭투 포수라는 불명예와 함께, 당시 한화 투수였던 배영수의 헤드샷에 공을 맞고 쓰러진 겁니다.
이후 개명을 하고,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에게 배영수 코치는 버팀목입니다.
[나균안/롯데 : "그런(헤드샷) 이야기 따로 한 적은 없어요 코치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 좋은 성적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인생을 건 모험이었지만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40km 안팎의 직구지만 회전력이 좋은데다가 포크볼 등 변화구가 예리합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이 안우진에 이어 2위일 정도로 타자들에겐 까다롭습니다.
[나균안/롯데 : "압도적으로 스피드를 가지고 던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큰 욕심 을 버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매진 사례를 거둔 사직구장, 벌써 4승을 거두며 부산 갈매기의 고공 비행을 이끈, 나균안을 포수 시점에서 보면 어떨까?
[나균안/롯데 : "포커페이스도 더 잘 되고 있는 것 같고, 마운드 위에서도 더 싸움닭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쪽 짜리 포수란 오명을 딛고 대반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나균안은 롯데의 가을야구와 아시안게임 발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위해 오늘도 던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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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01 22:00:11
[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단독 1위 등극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개명 선수 나균안의 깜짝 활약이 컸는데요,
안방마님 나균안이 본, 투수 나균안을 어떻게 평가했을가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종덕이란 이름의 포수였던 시절은 말 그대로 시련기였습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낫아웃 끝내기 폭투 포수라는 불명예와 함께, 당시 한화 투수였던 배영수의 헤드샷에 공을 맞고 쓰러진 겁니다.
이후 개명을 하고,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에게 배영수 코치는 버팀목입니다.
[나균안/롯데 : "그런(헤드샷) 이야기 따로 한 적은 없어요 코치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 좋은 성적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인생을 건 모험이었지만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40km 안팎의 직구지만 회전력이 좋은데다가 포크볼 등 변화구가 예리합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이 안우진에 이어 2위일 정도로 타자들에겐 까다롭습니다.
[나균안/롯데 : "압도적으로 스피드를 가지고 던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큰 욕심 을 버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매진 사례를 거둔 사직구장, 벌써 4승을 거두며 부산 갈매기의 고공 비행을 이끈, 나균안을 포수 시점에서 보면 어떨까?
[나균안/롯데 : "포커페이스도 더 잘 되고 있는 것 같고, 마운드 위에서도 더 싸움닭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쪽 짜리 포수란 오명을 딛고 대반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나균안은 롯데의 가을야구와 아시안게임 발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위해 오늘도 던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이상철
프로야구 롯데의 단독 1위 등극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개명 선수 나균안의 깜짝 활약이 컸는데요,
안방마님 나균안이 본, 투수 나균안을 어떻게 평가했을가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종덕이란 이름의 포수였던 시절은 말 그대로 시련기였습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낫아웃 끝내기 폭투 포수라는 불명예와 함께, 당시 한화 투수였던 배영수의 헤드샷에 공을 맞고 쓰러진 겁니다.
이후 개명을 하고,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에게 배영수 코치는 버팀목입니다.
[나균안/롯데 : "그런(헤드샷) 이야기 따로 한 적은 없어요 코치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 좋은 성적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인생을 건 모험이었지만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시속 140km 안팎의 직구지만 회전력이 좋은데다가 포크볼 등 변화구가 예리합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이 안우진에 이어 2위일 정도로 타자들에겐 까다롭습니다.
[나균안/롯데 : "압도적으로 스피드를 가지고 던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큰 욕심 을 버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매진 사례를 거둔 사직구장, 벌써 4승을 거두며 부산 갈매기의 고공 비행을 이끈, 나균안을 포수 시점에서 보면 어떨까?
[나균안/롯데 : "포커페이스도 더 잘 되고 있는 것 같고, 마운드 위에서도 더 싸움닭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쪽 짜리 포수란 오명을 딛고 대반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는 나균안은 롯데의 가을야구와 아시안게임 발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위해 오늘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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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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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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