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폭스 뉴스 간판 앵커들 해고

입력 2023.05.02 (12:45) 수정 2023.05.02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미국 방송사의 간판 앵커들이 줄줄이 자리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CNN에서 일한 지 17년 된 '돈 레몬' 씨는 CNN의 간판 앵커입니다.

하지만 지난 2월에 그는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라는 성차별적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었고, 결국, CNN은 성명을 통해서 돈 레몬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습니다.

[파피 할로우/CNN 앵커 : "CNN은 돈 레몬 앵커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CNN의 CEO 크리스 릭트는 지난 17년 동안 그가 기여한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폭스 뉴스의 '터커 칼슨의 투나잇' 을 진행해온 스타 앵커 '터커 칼슨' 씨도 폭스 뉴스에서 해고됐습니다.

[해리스 포크너/폭스 뉴스 앵커 : "폭스 뉴스 가족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폭스 뉴스와 터커 칼슨은 함께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터커의 마지막 방송은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이민자들이 미국을 더 지저분하게 만든다고 발언하고, 특히 2020년 미국 대선 개표가 조작되었다며 음모론을 계속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CNN·폭스 뉴스 간판 앵커들 해고
    • 입력 2023-05-02 12:45:12
    • 수정2023-05-02 12:51:37
    뉴스 12
[앵커]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던 미국 방송사의 간판 앵커들이 줄줄이 자리에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CNN에서 일한 지 17년 된 '돈 레몬' 씨는 CNN의 간판 앵커입니다.

하지만 지난 2월에 그는 '여성의 전성기는 40대까지'라는 성차별적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었고, 결국, CNN은 성명을 통해서 돈 레몬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습니다.

[파피 할로우/CNN 앵커 : "CNN은 돈 레몬 앵커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CNN의 CEO 크리스 릭트는 지난 17년 동안 그가 기여한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폭스 뉴스의 '터커 칼슨의 투나잇' 을 진행해온 스타 앵커 '터커 칼슨' 씨도 폭스 뉴스에서 해고됐습니다.

[해리스 포크너/폭스 뉴스 앵커 : "폭스 뉴스 가족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폭스 뉴스와 터커 칼슨은 함께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터커의 마지막 방송은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이민자들이 미국을 더 지저분하게 만든다고 발언하고, 특히 2020년 미국 대선 개표가 조작되었다며 음모론을 계속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