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혼외자 2명 친자로 인지

입력 2023.05.02 (21:41) 수정 2023.05.03 (1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오그룹 셀트리온을 이끄는 서정진 회장이 최근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을 통해 법적으로 자녀 2명을 추가적으로 얻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22일 20대와 10대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에서 조정 성립으로 서 회장이 두 딸이 친생자임을 인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 회장 호적에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습니다.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맺고 자녀를 낳은 A 씨는 서 회장과의 관계가 파탄 난 2012년 이후, 서 회장이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딸은 11년간 부친인 서 회장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둘째 딸은 지난해 11일 서 회장을 상대로 매달 4번 만나달라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 회장 측은 본인이 자녀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A 씨가 불충실해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양육비를 충분히 지급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도 A 씨가 계속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A 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혼외자 2명 친자로 인지
    • 입력 2023-05-02 21:41:25
    • 수정2023-05-03 11:34:28
    사회
바이오그룹 셀트리온을 이끄는 서정진 회장이 최근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을 통해 법적으로 자녀 2명을 추가적으로 얻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22일 20대와 10대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에서 조정 성립으로 서 회장이 두 딸이 친생자임을 인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 회장 호적에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습니다.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맺고 자녀를 낳은 A 씨는 서 회장과의 관계가 파탄 난 2012년 이후, 서 회장이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딸은 11년간 부친인 서 회장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둘째 딸은 지난해 11일 서 회장을 상대로 매달 4번 만나달라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 회장 측은 본인이 자녀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A 씨가 불충실해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양육비를 충분히 지급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도 A 씨가 계속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며 A 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