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야당 의원 독도 방문에 일본 “독도는 일본 영토” 강력 항의

입력 2023.05.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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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태극기를 들고 독도를 찾은 모습입니다.

민주당 청년위원장인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출정식을 한 뒤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와 함께 어제(2일)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직접 입증했다"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힘차게 알릴 것이고,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가 "매우 유감"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상륙이 강행됐다"며 "다케시마는 명백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에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8월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의원이 독도에 상륙했을 당시에도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당시 경찰청장이 독도 경비대원 격려 차원 등에서 독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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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이슈] 야당 의원 독도 방문에 일본 “독도는 일본 영토” 강력 항의
    • 입력 2023-05-03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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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태극기를 들고 독도를 찾은 모습입니다.

민주당 청년위원장인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출정식을 한 뒤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와 함께 어제(2일)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직접 입증했다"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힘차게 알릴 것이고,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가 "매우 유감"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후나코시 국장은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상륙이 강행됐다"며 "다케시마는 명백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 외교부에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8월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의원이 독도에 상륙했을 당시에도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당시 경찰청장이 독도 경비대원 격려 차원 등에서 독도를 방문했을 때에도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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