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영도구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23.05.04 (11:30) 수정 2023.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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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1.7톤 화물에 부딪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전 11시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사고를 낸 지게차에 결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상자 1개 분량의 업체 내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어망 제조업체 대표가 면허 없이 지게차로 1.7톤 짜리 화물을 내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70대 대표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에 화물차를 불법으로 주차한 컨테이너 화물차 기사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하역 작업에 참여한 어망업체 직원 3명에 대해서도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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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산 영도구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업체 압수수색
    • 입력 2023-05-04 11:30:43
    • 수정2023-05-04 13:41:41
    사회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1.7톤 화물에 부딪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전 11시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사고를 낸 지게차에 결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상자 1개 분량의 업체 내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어망 제조업체 대표가 면허 없이 지게차로 1.7톤 짜리 화물을 내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70대 대표를 건설기계관리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에 화물차를 불법으로 주차한 컨테이너 화물차 기사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하역 작업에 참여한 어망업체 직원 3명에 대해서도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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