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 공격 배후로 ‘미국’ 지목…“여러 대응 방안 고려 중”

입력 2023.05.04 (19:29) 수정 2023.05.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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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크렘린궁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던 러시아가 사건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격의 배후에는 분명히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미국이 내리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이를 실행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와 함께 “미국은 우리가 이것을 안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할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고, “러시아 국익에 부합하는 신중하고 균형 잡힌 조처가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사건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는 9일 전승절 열병식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며, 푸틴 대통령도 연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푸틴 대통령의 별도 연설이나 ‘특별 군사작전’의 속도 변경 등의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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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4 19:29:16
    • 수정2023-05-04 19:32:40
    국제
우크라이나가 크렘린궁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던 러시아가 사건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격의 배후에는 분명히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미국이 내리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이를 실행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와 함께 “미국은 우리가 이것을 안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할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고, “러시아 국익에 부합하는 신중하고 균형 잡힌 조처가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사건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는 9일 전승절 열병식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며, 푸틴 대통령도 연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푸틴 대통령의 별도 연설이나 ‘특별 군사작전’의 속도 변경 등의 조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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