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어린이날, 전국에 비바람…모레 낮 대부분 그쳐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어린이날인 내일을 지나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질 텐데요.

특히, 모레 새벽까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에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이어지겠고, 내일 오후부터는 중부와 호남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최대 4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 내륙에도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에 들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20도를 보이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22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비가 그친 뒤에도 하늘이 흐린 곳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전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