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알려요”…영덕 웹드라마 국제영화제 진출

입력 2023.05.05 (22:18) 수정 2023.05.0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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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역을 소재로 한 각종 문화 콘텐츠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덕에서 만든 웹드라마는 국제 단편영화제 본선에까지 올랐는데요,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궁금하면 우리 식당으로 찾아와.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을테니까."]

영덕의 한 작은 마을 식당.

그리고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입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고, 단편 영화로 재편집되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제영화제 본선에 잇따라 진출했습니다.

드라마는 이곳 신기1리와 영해만세시장 등 영덕 곳곳에서 촬영돼 영상을 통해 영덕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자미 영양밥' 등 6개의 영덕 대표 레시피가 선보이고, 오디션 등을 통해 선발된 주민 배우 10명이 조연으로 활약하며 지역을 알리는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정미란/영덕 주민 배우 : "오디션부터 촬영까지 참여했던 드라마가 제작되었던 걸 봤을 때 너무 신기하고 얼떨떨했습니다. 영덕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동참을 했다는 사실에 뿌듯함도 있습니다."]

이 드라마보다 먼저 만들어진 안동의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도 지역을 알리는데 기여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인깁니다,

[설태영/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 본부장 : "군민들과 함께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 도시 브랜딩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단편 영화 제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에, 영덕의 단편 영화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문화 활력소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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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마을 알려요”…영덕 웹드라마 국제영화제 진출
    • 입력 2023-05-05 22:18:02
    • 수정2023-05-06 03:34:00
    뉴스9(대구)
[앵커]

최근, 지역을 소재로 한 각종 문화 콘텐츠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덕에서 만든 웹드라마는 국제 단편영화제 본선에까지 올랐는데요,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궁금하면 우리 식당으로 찾아와.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을테니까."]

영덕의 한 작은 마을 식당.

그리고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입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고, 단편 영화로 재편집되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제영화제 본선에 잇따라 진출했습니다.

드라마는 이곳 신기1리와 영해만세시장 등 영덕 곳곳에서 촬영돼 영상을 통해 영덕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자미 영양밥' 등 6개의 영덕 대표 레시피가 선보이고, 오디션 등을 통해 선발된 주민 배우 10명이 조연으로 활약하며 지역을 알리는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정미란/영덕 주민 배우 : "오디션부터 촬영까지 참여했던 드라마가 제작되었던 걸 봤을 때 너무 신기하고 얼떨떨했습니다. 영덕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동참을 했다는 사실에 뿌듯함도 있습니다."]

이 드라마보다 먼저 만들어진 안동의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도 지역을 알리는데 기여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인깁니다,

[설태영/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사업 본부장 : "군민들과 함께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적 배경을 담아 도시 브랜딩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단편 영화 제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에, 영덕의 단편 영화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문화 활력소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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