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절기 ‘입하’ 전국 비…영남 해안 강풍주의보

[앵커]

주말인 오늘도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후까지,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연휴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어제부터 봄비 치고는 꽤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리포트]

오늘은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하'입니다.

밤 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거센 비가 쏟아진 곳도 있는데 지금은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후까지,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중부와 전북, 영남과 울릉도, 독도에는 10~40mm, 전남에 5~20mm,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 이상으로 소형 태풍급의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3.3도 등으로 어제보다 2~5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13도, 대전 17도, 광주 19도, 대구 16도로 서늘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경남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