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한일 정상회담, 양국 경제협력 큰 도움될 것”

입력 2023.05.08 (11:03) 수정 2023.05.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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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이 12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기업이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제통상본부장 명의 논평에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한국을 재지정한 것은 양국 산업 간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양국 기업이 서로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상의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달 말 일본 간사이경제연합회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9일에는 6년 만에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연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논평에서 “최근 상호 화이트리스트 복원 방침에 이어 반도체 공급망 구축, 우주, 양자, 인공지능(AI)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 정상의 합의는 향후 한일 간 경제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특히 “지난 3월 경단련과 합의한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통해 한일 간 미래세대 교류, 양국 공동현안 대응 등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한일 정상회담은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등에서 한일 경제 협력을 가속할 구체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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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단체 “한일 정상회담, 양국 경제협력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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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5-08 11:03:53
    경제
경제단체들이 12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기업이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제통상본부장 명의 논평에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한국을 재지정한 것은 양국 산업 간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양국 기업이 서로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상의는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달 말 일본 간사이경제연합회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9일에는 6년 만에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연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논평에서 “최근 상호 화이트리스트 복원 방침에 이어 반도체 공급망 구축, 우주, 양자, 인공지능(AI)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 정상의 합의는 향후 한일 간 경제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특히 “지난 3월 경단련과 합의한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통해 한일 간 미래세대 교류, 양국 공동현안 대응 등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한일 정상회담은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등에서 한일 경제 협력을 가속할 구체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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