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난달 이상 기온…남원시, 과수 피해 복구

입력 2023.05.09 (07:46) 수정 2023.05.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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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원시가 과수 냉해 농가들을 위한 대책에 나섰습니다.

익산시는 도시의 미래를 담을 새로운 상징물을 개발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지난달 이상 저온으로 큰 피해를 본 과수 농가들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를 접수합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피해 규모만 해도 3백9십여 농가, 2백여 헥타르에 이릅니다.

남원시는 특히 포도 피해가 크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새 가지를 받아야 하며, 2차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한 병해충 방제와 착과량 조절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불안전한 착화로 인해서 과수 생산이 저하되거나 품질 저하가 우려됩니다. 신속히 피해 재발 방지 대책과 피해 보상 대책이 이루어져야…."]

익산시가 도시를 대표할 새로운 상징물을 만들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도시 상표 '어메이징 익산시'는 지난 2009년에,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염원을 담은 서동선화 캐릭터는 2006년에 개발한 것이어서 새로운 상징물 제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익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핵심 가치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미래 청사진을 담을 방침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익산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개발해서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무주군과 무주토종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꾼 고추와 가지, 토마토, 상추 등 토종 모종 6천 주를 군청에서 나눠줄 예정입니다.

무주토종연구회는 지난 2000년부터 토종 모종과 씨앗 등 8종, 만 3천여 주를 공급해왔습니다.

무주군은 토종 유전자원들이 지역 자연 환경에 적응해 환경 변화와 병충해에 강하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유전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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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지난달 이상 기온…남원시, 과수 피해 복구
    • 입력 2023-05-09 07:46:13
    • 수정2023-05-09 08:49:56
    뉴스광장(전주)
[앵커]

남원시가 과수 냉해 농가들을 위한 대책에 나섰습니다.

익산시는 도시의 미래를 담을 새로운 상징물을 개발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지난달 이상 저온으로 큰 피해를 본 과수 농가들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를 접수합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피해 규모만 해도 3백9십여 농가, 2백여 헥타르에 이릅니다.

남원시는 특히 포도 피해가 크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새 가지를 받아야 하며, 2차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한 병해충 방제와 착과량 조절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불안전한 착화로 인해서 과수 생산이 저하되거나 품질 저하가 우려됩니다. 신속히 피해 재발 방지 대책과 피해 보상 대책이 이루어져야…."]

익산시가 도시를 대표할 새로운 상징물을 만들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도시 상표 '어메이징 익산시'는 지난 2009년에,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염원을 담은 서동선화 캐릭터는 2006년에 개발한 것이어서 새로운 상징물 제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익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핵심 가치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미래 청사진을 담을 방침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익산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개발해서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무주군과 무주토종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꾼 고추와 가지, 토마토, 상추 등 토종 모종 6천 주를 군청에서 나눠줄 예정입니다.

무주토종연구회는 지난 2000년부터 토종 모종과 씨앗 등 8종, 만 3천여 주를 공급해왔습니다.

무주군은 토종 유전자원들이 지역 자연 환경에 적응해 환경 변화와 병충해에 강하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유전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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