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일진하이솔루스·감독 소홀 고용부 규탄”

대체 인력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다 경찰과 충돌했던 일진하이솔루스 노조가 오늘(9) 본사 앞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합법적인 부분 파업에도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사측이 파업 중인 노조원을 대체할 인력을 불법 투입했는데도, 현장에서 근로감독관이 이를 막지 않는 등 고용노동부가 사업장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이유로 지난 2일 직장폐쇄를 했으며, 노조가 주장하는 대체 인력 불법 투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사측이 대체 인력을 투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