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 3,521명…1월말 이후 석 달여 만 최다치

입력 2023.05.10 (09:42) 수정 2023.05.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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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등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3,521명 늘어 누적 3,133만 1,11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2만 193명)보다 3,32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1만 6,380명)보다 7,141명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8일(2만 3,591명)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 등으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 대비 수천 명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972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 3,478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725명, 서울 5,621명, 인천 1,393명, 경남 1,112명, 부산 1,023명, 충남 838명 등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3명으로 전날보다 9명 많습니다. 일일 사망자가 2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월 9일(20명) 이후 두 달 만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4,571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정부는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와 감염병 등급 하향, 이에 따른 격리 의무 해제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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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2만 3,521명…1월말 이후 석 달여 만 최다치
    • 입력 2023-05-10 09:42:46
    • 수정2023-05-10 09:57:53
    사회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등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3,521명 늘어 누적 3,133만 1,11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2만 193명)보다 3,32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1만 6,380명)보다 7,141명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8일(2만 3,591명)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봄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 등으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 대비 수천 명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972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 3,478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725명, 서울 5,621명, 인천 1,393명, 경남 1,112명, 부산 1,023명, 충남 838명 등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3명으로 전날보다 9명 많습니다. 일일 사망자가 2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3월 9일(20명) 이후 두 달 만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4,571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정부는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와 감염병 등급 하향, 이에 따른 격리 의무 해제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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