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입력 2023.05.10 (21:25) 수정 2023.05.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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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늘(1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방 1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국가유공자 유족,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 및 경찰공무원 가족 등 1천여 명이 공연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제2연평해전에서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손에 쥔 채 전사한 故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 씨 △2010년 마지막 휴갓길에 연평도 포격도발을 목격하자 망설임 없이 부대로 복귀 중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 씨 △한강에 투신한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의 아내 이꽃님 씨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삿말에서 "원래 이 공간은 국민들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물러가고 당연히 국민들께서 쓰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들,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의 가족분들, 안보와 법 집행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과 당사자 분들을 모시고 정부 출범 1주년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함께 자리한 것이 정말 뜻깊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하고, 청와대가 국민 속에서 더욱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공연"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연에선 정훈희, 송창식, 포레스텔라, 에일리, 10cm 등 대중가수와 함께, 퓨전국악 서도밴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단, 소방관 합창단, 댄스팀 저스트절크, 전통타악공연단 '런'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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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5-10 2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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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늘(1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방 1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국가유공자 유족,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 및 경찰공무원 가족 등 1천여 명이 공연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제2연평해전에서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손에 쥔 채 전사한 故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 씨 △2010년 마지막 휴갓길에 연평도 포격도발을 목격하자 망설임 없이 부대로 복귀 중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 씨 △한강에 투신한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故 유재국 경위의 아내 이꽃님 씨도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삿말에서 "원래 이 공간은 국민들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물러가고 당연히 국민들께서 쓰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들,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국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의 가족분들, 안보와 법 집행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과 당사자 분들을 모시고 정부 출범 1주년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함께 자리한 것이 정말 뜻깊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5월,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하고, 청와대가 국민 속에서 더욱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공연"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연에선 정훈희, 송창식, 포레스텔라, 에일리, 10cm 등 대중가수와 함께, 퓨전국악 서도밴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단, 소방관 합창단, 댄스팀 저스트절크, 전통타악공연단 '런'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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