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에게 듣는 꿈의 신소재
입력 2023.05.13 (06:45)
수정 2023.05.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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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쉽게 얻는 방법을 찾아 노벨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가 한국을 찾아 학생들과 만났는데요.
석학의 강의에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흑연에서 얇게 분리하는 데 성공해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의 강의.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석학 강의로 노벨상 수상자로서는 세 번째입니다.
대학생은 물론 인근의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강당을 채웠습니다.
[박준석/수원 곡선초등학교 6학년 : "그래핀이란 걸 처음 들어봤긴 했는데 그래도 아주 재미있었고 그리고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내용이라서 재미있었어요."]
강의에서는 박테리아 배터리, 자동차 소재 등 그래핀의 응용 사례가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권형준/아주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 "저 같은 경우는 아직 합성이나 응용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래핀은 초경량에 고강도이면서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는 전자 이동속도, 유연성 등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립니다.
[노보셀로프/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 "배터리의 복합 재료나 열 전도체 등 어떤 식으로든 그래핀을 매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여전히 그래핀을 연구하고 있다는 노보셀로프 교수는 창의적인 인재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기초 과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진 인재상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대학의 고민에서 시작된 석학들의 강의.
[최기주/아주대학교 총장 : "다른 지식과 연결해가지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인가 하는 부분, 이런 부분을 대학이 담당해야 하고..."]
대학이 이제는 지역사회 지식 융합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쉽게 얻는 방법을 찾아 노벨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가 한국을 찾아 학생들과 만났는데요.
석학의 강의에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흑연에서 얇게 분리하는 데 성공해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의 강의.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석학 강의로 노벨상 수상자로서는 세 번째입니다.
대학생은 물론 인근의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강당을 채웠습니다.
[박준석/수원 곡선초등학교 6학년 : "그래핀이란 걸 처음 들어봤긴 했는데 그래도 아주 재미있었고 그리고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내용이라서 재미있었어요."]
강의에서는 박테리아 배터리, 자동차 소재 등 그래핀의 응용 사례가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권형준/아주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 "저 같은 경우는 아직 합성이나 응용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래핀은 초경량에 고강도이면서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는 전자 이동속도, 유연성 등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립니다.
[노보셀로프/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 "배터리의 복합 재료나 열 전도체 등 어떤 식으로든 그래핀을 매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여전히 그래핀을 연구하고 있다는 노보셀로프 교수는 창의적인 인재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기초 과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진 인재상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대학의 고민에서 시작된 석학들의 강의.
[최기주/아주대학교 총장 : "다른 지식과 연결해가지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인가 하는 부분, 이런 부분을 대학이 담당해야 하고..."]
대학이 이제는 지역사회 지식 융합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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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13 0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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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쉽게 얻는 방법을 찾아 노벨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가 한국을 찾아 학생들과 만났는데요.
석학의 강의에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흑연에서 얇게 분리하는 데 성공해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의 강의.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석학 강의로 노벨상 수상자로서는 세 번째입니다.
대학생은 물론 인근의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강당을 채웠습니다.
[박준석/수원 곡선초등학교 6학년 : "그래핀이란 걸 처음 들어봤긴 했는데 그래도 아주 재미있었고 그리고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내용이라서 재미있었어요."]
강의에서는 박테리아 배터리, 자동차 소재 등 그래핀의 응용 사례가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권형준/아주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 "저 같은 경우는 아직 합성이나 응용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래핀은 초경량에 고강도이면서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는 전자 이동속도, 유연성 등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립니다.
[노보셀로프/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 "배터리의 복합 재료나 열 전도체 등 어떤 식으로든 그래핀을 매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여전히 그래핀을 연구하고 있다는 노보셀로프 교수는 창의적인 인재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기초 과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진 인재상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대학의 고민에서 시작된 석학들의 강의.
[최기주/아주대학교 총장 : "다른 지식과 연결해가지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인가 하는 부분, 이런 부분을 대학이 담당해야 하고..."]
대학이 이제는 지역사회 지식 융합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쉽게 얻는 방법을 찾아 노벨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가 한국을 찾아 학생들과 만났는데요.
석학의 강의에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흑연에서 얇게 분리하는 데 성공해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노보셀로프 교수의 강의.
아주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석학 강의로 노벨상 수상자로서는 세 번째입니다.
대학생은 물론 인근의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까지 강당을 채웠습니다.
[박준석/수원 곡선초등학교 6학년 : "그래핀이란 걸 처음 들어봤긴 했는데 그래도 아주 재미있었고 그리고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내용이라서 재미있었어요."]
강의에서는 박테리아 배터리, 자동차 소재 등 그래핀의 응용 사례가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권형준/아주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 "저 같은 경우는 아직 합성이나 응용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래핀은 초경량에 고강도이면서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는 전자 이동속도, 유연성 등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립니다.
[노보셀로프/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 "배터리의 복합 재료나 열 전도체 등 어떤 식으로든 그래핀을 매일 접하게 될 것입니다."]
여전히 그래핀을 연구하고 있다는 노보셀로프 교수는 창의적인 인재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기초 과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진 인재상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대학의 고민에서 시작된 석학들의 강의.
[최기주/아주대학교 총장 : "다른 지식과 연결해가지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인가 하는 부분, 이런 부분을 대학이 담당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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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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