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진위기경보 ‘주의’로 상향…‘흔들림 느꼈다’ 18건 신고

입력 2023.05.15 (08:45) 수정 2023.05.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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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아침 강원도 동해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진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달 25일 '관심'단계를 내렸던 지진위기경보를 오늘 '주의'단계로 상향하고,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도와 경북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강원지역에서 18건이 접수됐고,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지진 위기경보는 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4.0(해역 5.0) 미만의 지진이 특정 위치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위기 평가에 따라 ▲관심 또는 ▲주의, ▲경계(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4.0~4.9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심각(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할 경우) 등 4단계로 나뉘어 내려집니다.

■ 지진 행동요령

1.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합니다.

2.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3. 흔들림이 멈췄을 경우에는 건물 밖으로 신속히 나가야 하는데, 이때에는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4. 건물 밖으로 나왔을 경우에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합니다.

5.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이때 차량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6.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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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5 08:45:42
    • 수정2023-05-18 1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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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아침 강원도 동해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진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달 25일 '관심'단계를 내렸던 지진위기경보를 오늘 '주의'단계로 상향하고,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도와 경북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강원지역에서 18건이 접수됐고,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지진 위기경보는 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4.0(해역 5.0) 미만의 지진이 특정 위치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경우 위기 평가에 따라 ▲관심 또는 ▲주의, ▲경계(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4.0~4.9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심각(우리나라 지역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할 경우) 등 4단계로 나뉘어 내려집니다.

■ 지진 행동요령

1.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합니다.

2.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3. 흔들림이 멈췄을 경우에는 건물 밖으로 신속히 나가야 하는데, 이때에는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4. 건물 밖으로 나왔을 경우에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합니다.

5.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이때 차량을 이용하면 안 됩니다.

6.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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