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 앞선 교통사고 처리 현장 들이받아…2명 병원 이송

인천에서 1톤 화물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은 데 이어 대형 화물차가 이 사고 현장을 다시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오전 8시쯤 인천 서구 청라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1톤 탑차가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25톤 화물차가 앞선 사고 상황을 정리 중이던 사고 차량의 운전자 두 명과 차량 두 대를 다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SUV 운전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운전자들에 대한 입건 여부도 조사중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송영훈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