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산공항 사업 재기획 추진…사업계획 보완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충청남도 서산공항 건설사업을 재추진합니다.

국토부는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서산 군 비행장 시설을 활용해 여객터미널 등 민항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53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오늘(15일) 국토부-충청남도 협력회의를 개최하여 서산공항 건설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재기획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사업 재기획 용역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보완해 타당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에 반영된 각 공항시설의 필요성, 규모 등을 살펴 사업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