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북한 전문가 “북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해 유럽 위협 느껴”
입력 2023.05.16 (09:45)
수정 2023.05.16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유럽에서도 북한이 위협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시각 15일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칼리지런던 국제관계학 교수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파르도 교수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유럽 국가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핵확산 정책을 추구하는 중동 국가들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유럽인들 입장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교류 역시 새로운 위협으로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 지원을 하는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두 개의 코리아’가 유럽에 대조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국경 개방과 관련해서는 “언제가 될 진 알 수 없지만 영국과 스웨덴이 주북 대사관의 복귀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경이 개방되면 외교관, 무역업자 등을 통해 유럽으로 넘어올 북한 내부의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시각 15일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칼리지런던 국제관계학 교수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파르도 교수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유럽 국가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핵확산 정책을 추구하는 중동 국가들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유럽인들 입장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교류 역시 새로운 위협으로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 지원을 하는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두 개의 코리아’가 유럽에 대조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국경 개방과 관련해서는 “언제가 될 진 알 수 없지만 영국과 스웨덴이 주북 대사관의 복귀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경이 개방되면 외교관, 무역업자 등을 통해 유럽으로 넘어올 북한 내부의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 북한 전문가 “북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해 유럽 위협 느껴”
-
- 입력 2023-05-16 09:45:43
- 수정2023-05-16 09:51:25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유럽에서도 북한이 위협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시각 15일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칼리지런던 국제관계학 교수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파르도 교수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유럽 국가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핵확산 정책을 추구하는 중동 국가들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유럽인들 입장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교류 역시 새로운 위협으로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 지원을 하는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두 개의 코리아’가 유럽에 대조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국경 개방과 관련해서는 “언제가 될 진 알 수 없지만 영국과 스웨덴이 주북 대사관의 복귀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경이 개방되면 외교관, 무역업자 등을 통해 유럽으로 넘어올 북한 내부의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현지 시각 15일 라몬 파체코 파르도 킹스칼리지런던 국제관계학 교수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파르도 교수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유럽 국가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핵확산 정책을 추구하는 중동 국가들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유럽인들 입장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교류 역시 새로운 위협으로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에 지원을 하는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두 개의 코리아’가 유럽에 대조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국경 개방과 관련해서는 “언제가 될 진 알 수 없지만 영국과 스웨덴이 주북 대사관의 복귀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경이 개방되면 외교관, 무역업자 등을 통해 유럽으로 넘어올 북한 내부의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