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오늘 빛고을시민문화관서 개막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광주’ 공연이 오늘(16일) 개막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 뮤지컬 ‘광주’가 오는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담은 뮤지컬로, 2020년 5·18 40주년을 기념으로 제작돼 국내 순회 공연뿐만 아니라, 뉴욕 브로드웨이 쇼케이스무대에 오르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네 번째 시즌을 맞는 올해엔 광주 출신 배우 5명이 새롭게 참여하고, 작곡과 편곡 작업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문화재단은 매 공연 시작 전 1시간 동안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릴레이 부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