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원 “5·18 지방 공휴일 참여율 저조…반쪽짜리 머물러”

입력 2023.05.16 (14:41) 수정 2023.05.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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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휴일인 5월 18일에 휴일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은 오늘(16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방 공휴일 지정 4년 차가 되었지만, 일선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참여율이 저조해 여전히 반쪽짜리 휴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북구 행정복지센터도 18일에 주민자치회 정례회의 등 각종 일정이 잡혀있다”며, “구청이 이런 인식을 하고 있으면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5월 광주정신을 기리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북구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참여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20년 4월 제주시의 4.3 희생자 추념일 지정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로 5월 18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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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6 14:41:11
    • 수정2023-05-16 14: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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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휴일인 5월 18일에 휴일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은 오늘(16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방 공휴일 지정 4년 차가 되었지만, 일선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참여율이 저조해 여전히 반쪽짜리 휴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북구 행정복지센터도 18일에 주민자치회 정례회의 등 각종 일정이 잡혀있다”며, “구청이 이런 인식을 하고 있으면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5월 광주정신을 기리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북구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참여해달라”고 독려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20년 4월 제주시의 4.3 희생자 추념일 지정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로 5월 18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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