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캐나다 정상회담…공급망 등 경제안보 논의 예정

입력 2023.05.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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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핵심 광물과 반도체 등의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 안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뤄지는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은, 오랜 우방으로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우호 협력 역사를 축하하고, 자유·민주주의·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양국 관계의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캐나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포함해, 오는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전후해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6일) 저녁에는 한남동 관저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만찬을 갖고 양국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영 관계 발전을 위한 존슨 전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존슨 전 총리는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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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캐나다 정상회담…공급망 등 경제안보 논의 예정
    • 입력 2023-05-17 01:01:15
    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핵심 광물과 반도체 등의 공급망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 안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뤄지는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은, 오랜 우방으로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우호 협력 역사를 축하하고, 자유·민주주의·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양국 관계의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캐나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포함해, 오는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전후해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16일) 저녁에는 한남동 관저에서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와 만찬을 갖고 양국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영 관계 발전을 위한 존슨 전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존슨 전 총리는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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