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주민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 필요”…‘이주민 동행 특위’ 참석

입력 2023.05.17 (11:32) 수정 2023.05.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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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 이주민 수가 늘어난만큼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 역시도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이주민 정책 관련 제도 개선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베트남, 미얀마, 러시아,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 7개 나라 출신 이주민 7명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위는 이번 회의에서 특히 이주 배경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부처별로 이주민 정책을 접근하다 보니 혼선이 생기고 지원 서비스가 분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주민 통합 정책의 명확한 방향성이나 목표가 없어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 인식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범부처 차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최종적인 정책 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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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7 11:32:36
    • 수정2023-05-17 11:35:42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에 이주민 수가 늘어난만큼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제15차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 역시도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이주민 정책 관련 제도 개선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베트남, 미얀마, 러시아,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 7개 나라 출신 이주민 7명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위는 이번 회의에서 특히 이주 배경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부처별로 이주민 정책을 접근하다 보니 혼선이 생기고 지원 서비스가 분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주민 통합 정책의 명확한 방향성이나 목표가 없어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 인식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범부처 차원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최종적인 정책 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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