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4년 만의 구제역 발생…원인과 대책은?

[앵커]

요즘 농촌은 구제역으로 비상입니다. 어제 하루 만에 세 개 농가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일주일 만에 10곳으로 늘었습니다. 4 년 만에 구제역 발생인데 전방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인뉴스 오늘은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장 모시고 반복되는 가축전염병 문제 진단해 보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최 회장님. 회장님도 지금 수의사이신 것이죠? 이 일단은 구제역 하면 소나 돼지가 걸리는 병이다. 정도를 저희가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병인지 좀 설명해 주시죠.

[앵커]

구제역 발생 우리나라 지금 4년 만이거든요. 잠잠했던 구제역이 다시 이렇게 발병한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어제 보면은 돼지수의사회 명의로 이번 구제역에 대한 성명도 발표하셨거든요. 시청자분들한테 성명 내용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앵커]

지금 최 회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정리해보면 쉽게 돼지는 잘못이 없다, 정책이 문제다. 이렇게 지금 보면 되는 겁니까?

[앵커]

저도 이제 예전에 구제역 관련해서 취재를 하다 보면 현장에서 발생 농가의 경우에는 매몰처분이 이루어지고 주변 농가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긴급하게 놓더라고요. 백신을 미리 놓으면 구제역 예방이 가능한 겁니까?

[앵커]

그렇군요. 앞서서 백신 얘기 계속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농가 백신 항체 형성률을 보면 기준치 다 미만으로 나왔거든요. 그렇다 그러면은 과거 물 백신 논란도 있었고 여러 가지 논란도 있었는데 이 백신에 지금 문제가 있는 겁니까?

[앵커]

결국에는 지금 백신 정책 자체를 바꿔야 한다 뭐 이런 거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앵커]

비단 이번 구제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항상 나오는 것이 백신을 맞고 매물처분을 하고 또 이러다 보면 다시 축산업계가 위축되면서 얼마 뒤에는 소, 돼지, 닭 값이 금값이 되거든요. 이런 것들이 계속 무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가축전염병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떤 부분을 좀 고쳐야 이런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