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 이일과 70년대 아방가르드 그룹…스페이스21 개관전
입력 2023.05.17 (13:57)
수정 2023.05.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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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계에 비평의 개념을 정립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미술비평가 이일(1932~1997)의 발자취를 1970년대 아방가르드 그룹에서 활동한 작가들과 함께 조명하는 <비평가 이일과 1970년대 AG그룹> 전이 다음 달 24일(토)까지 서울시 서초구 스페이스 21에서 열립니다.
1969년 설립된 한국아방가르드협회는 다른 전위적 아방가르드 그룹들과 달리 잡지를 만들어 평론가와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성을 논하고, 해외 미술과의 국제적 동시성을 모색했습니다.
6년의 짧은 기간에 이들이 전시를 통해 보여준 실험성은 한지나 콘크리트 등 전통적 재료부터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콘크리트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했고, 이들이 기획한 세 번의 주요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비평가 이일은 이러한 작가들의 개별적 노력을 '방법론'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며 작가들과 함께 1974년 서울 비엔날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에 네 차례 출간된 AG 출판물과 도록, 이일의 친필 원고, 전시 포스터와 작가들이 소장한 당시의 전시 사진과 함께 당시 활동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1970년대 당시 AG 그룹이 선보인 작품과 작가들의 근작들을 함께 전시해 과거와 현재의 조응점을 모색합니다.
1969년 설립된 한국아방가르드협회는 다른 전위적 아방가르드 그룹들과 달리 잡지를 만들어 평론가와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성을 논하고, 해외 미술과의 국제적 동시성을 모색했습니다.
6년의 짧은 기간에 이들이 전시를 통해 보여준 실험성은 한지나 콘크리트 등 전통적 재료부터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콘크리트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했고, 이들이 기획한 세 번의 주요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비평가 이일은 이러한 작가들의 개별적 노력을 '방법론'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며 작가들과 함께 1974년 서울 비엔날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에 네 차례 출간된 AG 출판물과 도록, 이일의 친필 원고, 전시 포스터와 작가들이 소장한 당시의 전시 사진과 함께 당시 활동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1970년대 당시 AG 그룹이 선보인 작품과 작가들의 근작들을 함께 전시해 과거와 현재의 조응점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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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17 13:57:08
- 수정2023-05-17 14:06:24
한국 미술계에 비평의 개념을 정립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미술비평가 이일(1932~1997)의 발자취를 1970년대 아방가르드 그룹에서 활동한 작가들과 함께 조명하는 <비평가 이일과 1970년대 AG그룹> 전이 다음 달 24일(토)까지 서울시 서초구 스페이스 21에서 열립니다.
1969년 설립된 한국아방가르드협회는 다른 전위적 아방가르드 그룹들과 달리 잡지를 만들어 평론가와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성을 논하고, 해외 미술과의 국제적 동시성을 모색했습니다.
6년의 짧은 기간에 이들이 전시를 통해 보여준 실험성은 한지나 콘크리트 등 전통적 재료부터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콘크리트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했고, 이들이 기획한 세 번의 주요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비평가 이일은 이러한 작가들의 개별적 노력을 '방법론'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며 작가들과 함께 1974년 서울 비엔날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에 네 차례 출간된 AG 출판물과 도록, 이일의 친필 원고, 전시 포스터와 작가들이 소장한 당시의 전시 사진과 함께 당시 활동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1970년대 당시 AG 그룹이 선보인 작품과 작가들의 근작들을 함께 전시해 과거와 현재의 조응점을 모색합니다.
1969년 설립된 한국아방가르드협회는 다른 전위적 아방가르드 그룹들과 달리 잡지를 만들어 평론가와 작가들이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성을 논하고, 해외 미술과의 국제적 동시성을 모색했습니다.
6년의 짧은 기간에 이들이 전시를 통해 보여준 실험성은 한지나 콘크리트 등 전통적 재료부터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콘크리트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했고, 이들이 기획한 세 번의 주요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전시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비평가 이일은 이러한 작가들의 개별적 노력을 '방법론'이라는 용어로 설명하며 작가들과 함께 1974년 서울 비엔날레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에 네 차례 출간된 AG 출판물과 도록, 이일의 친필 원고, 전시 포스터와 작가들이 소장한 당시의 전시 사진과 함께 당시 활동에 참여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1970년대 당시 AG 그룹이 선보인 작품과 작가들의 근작들을 함께 전시해 과거와 현재의 조응점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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