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도 이어 용인 아파트서도 ‘쇠구슬 테러’…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3.05.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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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이어 경기도 용인에서도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쇠구슬 테러'로 아파트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가 용인 수지구의 아파트에서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총 6건으로, 피해 가구는 같은 아파트 2개 동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쇠구슬 발사 지점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피해 가구 주민은 KBS와의 통화에서 "언제 또다시 쇠구슬이 날아들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인천 송도에서도 60대 남성 A 씨가 아파트 고층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 가구의 유리창을 깨뜨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어디까지 날아갈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 12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제공: 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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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9 1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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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이어 경기도 용인에서도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쇠구슬 테러'로 아파트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가 용인 수지구의 아파트에서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총 6건으로, 피해 가구는 같은 아파트 2개 동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쇠구슬 발사 지점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피해 가구 주민은 KBS와의 통화에서 "언제 또다시 쇠구슬이 날아들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인천 송도에서도 60대 남성 A 씨가 아파트 고층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 가구의 유리창을 깨뜨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어디까지 날아갈지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으며, 지난 12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제공: 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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