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황사·미세먼지 주의…새벽에 중부 비 조금

구름 사이로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하루였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전국 곳곳에 오늘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에는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하루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특히, 오후에는 중부에, 밤에는 전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영남지방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린 뒤 아침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중부 서해안과 호남,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4도, 대전 26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지만 강릉 30도 등 동해안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전주 25도, 광주 26도, 포항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전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