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분실 휴대폰 사들여 외국 장물업자에게 불법 판매한 40대 구속 [현장영상]

입력 2023.05.21 (14:21) 수정 2023.05.21 (14: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난당하거나 분실된 휴대폰을 사들인 뒤 외국인 장물업자에게 팔아온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서울 종로구의 오피스텔에서 도난되거나 분실된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매입한 뒤 되팔아 온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한국으로 귀화한 파키스탄인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도난이나 분실된 휴대폰을 2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에 사들여 주로 베트남과 몽골, 스리랑카 등 외국인 장물업자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휴대폰 한 대당 5~7만 원 상당의 차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1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주거지에서 휴대전화 34대와 천장과 냉장고 등에 숨겨둔 현금 6,805만 원을 긴급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절도범과 장물범을 수사하다가 A 씨에 대한 단서를 포착했고, 이후 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공중전화와 대포폰을 이용해 절도범과 장물범에게 연락한 뒤, CCTV 사각지대에서 휴대폰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장물 휴대폰을 넘긴 장물업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난·분실 휴대폰 사들여 외국 장물업자에게 불법 판매한 40대 구속 [현장영상]
    • 입력 2023-05-21 14:21:35
    • 수정2023-05-21 14:21:50
    영상K
도난당하거나 분실된 휴대폰을 사들인 뒤 외국인 장물업자에게 팔아온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서울 종로구의 오피스텔에서 도난되거나 분실된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매입한 뒤 되팔아 온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한국으로 귀화한 파키스탄인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도난이나 분실된 휴대폰을 2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에 사들여 주로 베트남과 몽골, 스리랑카 등 외국인 장물업자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휴대폰 한 대당 5~7만 원 상당의 차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1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주거지에서 휴대전화 34대와 천장과 냉장고 등에 숨겨둔 현금 6,805만 원을 긴급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절도범과 장물범을 수사하다가 A 씨에 대한 단서를 포착했고, 이후 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공중전화와 대포폰을 이용해 절도범과 장물범에게 연락한 뒤, CCTV 사각지대에서 휴대폰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장물 휴대폰을 넘긴 장물업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