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뒷심’ 시즌 4호골…맨시티 우승 확정

입력 2023.05.21 (21:36) 수정 2023.05.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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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황희찬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에버턴전에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황희찬은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황희찬의 득점은 전반 34분에 나왔습니다.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가 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빠르게 달려가 골을 터트린 것처럼, 이번에도 위치 선정이 탁월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 시간 9분에 극장골을 내주고 비겼습니다.

손흥민이 전반 막판 찬 회심의 오른발 슛이 브랜트퍼드 수비에 막힙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정확하게 왼발 크로스를 올렸지만 히샤를리송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에 3대 1로 역전패, 리그 8위에 머물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사실 홈에서 3골을 먹는다는 건 어떻게 보면 용납할 수 없는데,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자체가 너무 실망스럽고 한 시즌의 홈경기 마무리를 이렇게 해서 팬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아스널이 백패스 실수를 하자, 노팅엄이 빠르게 반격에 나섭니다.

결국, 노팅엄 타이어 아워니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패한 아스널.

선두 맨시티와 승점 4점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맨시티가 3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통춤 탱고와 함께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개막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 1로 물리치고 통산 7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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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소 뒷심’ 시즌 4호골…맨시티 우승 확정
    • 입력 2023-05-21 21:36:57
    • 수정2023-05-21 2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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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황희찬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에버턴전에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황희찬은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습니다.

황희찬의 득점은 전반 34분에 나왔습니다.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가 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빠르게 달려가 골을 터트린 것처럼, 이번에도 위치 선정이 탁월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 시간 9분에 극장골을 내주고 비겼습니다.

손흥민이 전반 막판 찬 회심의 오른발 슛이 브랜트퍼드 수비에 막힙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정확하게 왼발 크로스를 올렸지만 히샤를리송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에 3대 1로 역전패, 리그 8위에 머물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사실 홈에서 3골을 먹는다는 건 어떻게 보면 용납할 수 없는데,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자체가 너무 실망스럽고 한 시즌의 홈경기 마무리를 이렇게 해서 팬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아스널이 백패스 실수를 하자, 노팅엄이 빠르게 반격에 나섭니다.

결국, 노팅엄 타이어 아워니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패한 아스널.

선두 맨시티와 승점 4점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맨시티가 3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전통춤 탱고와 함께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화려하게 막을 올립니다.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개막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 1로 물리치고 통산 7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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