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공급 문제로 다투다 이웃 살해 혐의 50대 구속

입력 2023.05.22 (02:02) 수정 2023.05.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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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는 문제로 다투다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알선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어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해남군 산이면 들판에서 40대 후반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B씨의 1톤 화물차 적재함에 시신을 넣어 차량을 공터 주차장에 그대로 버리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외국인 노동자를 확보해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마을에 알선해 왔는데 농번기로 인력 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B씨가 자신에게 인력 알선을 해주지 않는다며 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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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노동자 공급 문제로 다투다 이웃 살해 혐의 50대 구속
    • 입력 2023-05-22 02:02:20
    • 수정2023-05-22 06:34:50
    사회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하는 문제로 다투다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알선업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어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해남군 산이면 들판에서 40대 후반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B씨의 1톤 화물차 적재함에 시신을 넣어 차량을 공터 주차장에 그대로 버리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외국인 노동자를 확보해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마을에 알선해 왔는데 농번기로 인력 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B씨가 자신에게 인력 알선을 해주지 않는다며 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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