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대구 문학의 모습은?
입력 2023.05.22 (10:05)
수정 2023.05.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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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0년대 대구 문학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다양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1990년대 지역 문학의 양상을 대구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시와 반시', 1992년 대구에서 창간된 계간지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간된 시 전문지였습니다.
지역 시인의 작품 발표 장으로,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시인을 발굴해 지역 시 문학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강문숙과 이혜자 등 여성 문인들이 중심이 된 동인 '시·열림'은, 문학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표출했습니다.
대구문학관이 지난달 재단장을 마치고 처음 기획한 전시는 1990년대를 주목했습니다.
권위적인 분위기를 밀어내고 본격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던 흐름은 지역 문학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와 소설, 희곡과 수필 등 장르와 주제 모두 다양성을 흡수하며 눈부시게 발전한 겁니다.
[김기열/대구문학관 문학안내원 : "1990년대 같은 경우에는 환경과 생태와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기 시작했고요. 특히 지방문학으로써 대구 문학이 어떻게 우리 앞에 존재할 수 있을지를 여러 문인이 함께 모여 고민해가면서 여러 잡지나 신문 기고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관람객과 작품 간 벽을 허무는 '보이는 수장고'는 대구문학관만의 명물이 됐습니다.
[박지영/대구문학관 과장 : "기존의 수장고는 수장품의 보존을 목적으로 시설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비공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소장품에 대한 관람객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자산을 공유를 위해 전국 문학관 최초로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하여…."]
이번 기획전은 내년 3월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1990년대 대구 문학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다양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1990년대 지역 문학의 양상을 대구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시와 반시', 1992년 대구에서 창간된 계간지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간된 시 전문지였습니다.
지역 시인의 작품 발표 장으로,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시인을 발굴해 지역 시 문학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강문숙과 이혜자 등 여성 문인들이 중심이 된 동인 '시·열림'은, 문학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표출했습니다.
대구문학관이 지난달 재단장을 마치고 처음 기획한 전시는 1990년대를 주목했습니다.
권위적인 분위기를 밀어내고 본격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던 흐름은 지역 문학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와 소설, 희곡과 수필 등 장르와 주제 모두 다양성을 흡수하며 눈부시게 발전한 겁니다.
[김기열/대구문학관 문학안내원 : "1990년대 같은 경우에는 환경과 생태와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기 시작했고요. 특히 지방문학으로써 대구 문학이 어떻게 우리 앞에 존재할 수 있을지를 여러 문인이 함께 모여 고민해가면서 여러 잡지나 신문 기고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관람객과 작품 간 벽을 허무는 '보이는 수장고'는 대구문학관만의 명물이 됐습니다.
[박지영/대구문학관 과장 : "기존의 수장고는 수장품의 보존을 목적으로 시설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비공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소장품에 대한 관람객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자산을 공유를 위해 전국 문학관 최초로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하여…."]
이번 기획전은 내년 3월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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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대구 문학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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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2 10:05:28
- 수정2023-05-22 10:36:05
[앵커]
1990년대 대구 문학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다양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1990년대 지역 문학의 양상을 대구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시와 반시', 1992년 대구에서 창간된 계간지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간된 시 전문지였습니다.
지역 시인의 작품 발표 장으로,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시인을 발굴해 지역 시 문학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강문숙과 이혜자 등 여성 문인들이 중심이 된 동인 '시·열림'은, 문학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표출했습니다.
대구문학관이 지난달 재단장을 마치고 처음 기획한 전시는 1990년대를 주목했습니다.
권위적인 분위기를 밀어내고 본격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던 흐름은 지역 문학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와 소설, 희곡과 수필 등 장르와 주제 모두 다양성을 흡수하며 눈부시게 발전한 겁니다.
[김기열/대구문학관 문학안내원 : "1990년대 같은 경우에는 환경과 생태와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기 시작했고요. 특히 지방문학으로써 대구 문학이 어떻게 우리 앞에 존재할 수 있을지를 여러 문인이 함께 모여 고민해가면서 여러 잡지나 신문 기고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관람객과 작품 간 벽을 허무는 '보이는 수장고'는 대구문학관만의 명물이 됐습니다.
[박지영/대구문학관 과장 : "기존의 수장고는 수장품의 보존을 목적으로 시설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비공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소장품에 대한 관람객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자산을 공유를 위해 전국 문학관 최초로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하여…."]
이번 기획전은 내년 3월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1990년대 대구 문학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다양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1990년대 지역 문학의 양상을 대구문학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시와 반시', 1992년 대구에서 창간된 계간지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출간된 시 전문지였습니다.
지역 시인의 작품 발표 장으로,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시인을 발굴해 지역 시 문학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강문숙과 이혜자 등 여성 문인들이 중심이 된 동인 '시·열림'은, 문학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표출했습니다.
대구문학관이 지난달 재단장을 마치고 처음 기획한 전시는 1990년대를 주목했습니다.
권위적인 분위기를 밀어내고 본격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던 흐름은 지역 문학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와 소설, 희곡과 수필 등 장르와 주제 모두 다양성을 흡수하며 눈부시게 발전한 겁니다.
[김기열/대구문학관 문학안내원 : "1990년대 같은 경우에는 환경과 생태와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기 시작했고요. 특히 지방문학으로써 대구 문학이 어떻게 우리 앞에 존재할 수 있을지를 여러 문인이 함께 모여 고민해가면서 여러 잡지나 신문 기고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관람객과 작품 간 벽을 허무는 '보이는 수장고'는 대구문학관만의 명물이 됐습니다.
[박지영/대구문학관 과장 : "기존의 수장고는 수장품의 보존을 목적으로 시설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비공개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대구문학관은 소장품에 대한 관람객의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자산을 공유를 위해 전국 문학관 최초로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하여…."]
이번 기획전은 내년 3월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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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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